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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Royal Black 관리자

[K리그2 MD] '도움왕 목표' 심동운, "이종호가 득점 많이 해줬으면!"

기사입력 2023.02.22. 오전 06:41최종수정 2023.02.22. 오전 06:41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양재)] 주장과 공격에서 중심축을 맡고 있는 심동운이 이종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나원큐 K리그2 2023' 개막 미디어데이가 20일 오후 1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소준일 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올 시즌 K리그2에 참가하는 13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한자리에 모였다.


공식 행사 전 사전 인터뷰에 성남FC 캡틴 심동운이 참여했다.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데뷔를 한 심동운은 포항 스틸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FC안양을 거쳐 지난 시즌 중도에 성남으로 임대를 왔다. 공격에서 고군분투했는데 팀은 강등돼 고개를 숙였다. 수많은 선수들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팀 중심을 잡아야 하는 주장을 맡았다.


심동운은 "작년에 큰 아픔을 겪었다.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상처를 많이 준 만큼 죄송한 마음을 되갚아야 해서 의지가 남다르다. 주장이 됐을 때, 걱정이 컸다. 그래도 동계훈련에서 희망을 봤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떨쳐내려고 멍 때리는 시간을 없애려고 했다. 그 시간에 개인 운동을 더했다. (권)순형이 형, (김)영광이 형이 많이 도와줬다"고 하며 시즌 준비 과정을 밝혔다.


성남 훈련 강도는 유독 높았던 걸로 알려졌다. 심동운은 "그걸 이겨내서 선수들 체력이 거의 100%다. 경기장에 나가고 싶은 맹수들처럼 빨리 개막을 했으면 한다는 생각이 크다"고 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외인이 없는 건 성남에 아쉬운 점이다. 심동운은 "우리 팀에 스타 플레이어는 없어도 조직력으로 잘 뭉쳤다. 누가 득점을 하든 매 경기 골은 나올 거라고 본다. 외인이 지금은 없지만 언젠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공격수로서 올해 도움을 많이 하고 싶다. 골도 당연히 넣어야 하지만 도움왕을 목표로 시즌에 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가장 기대되는 파트너로 이종호를 뽑았다. 이종호는 전남 드래곤즈, 울산 현대, 전북 현대 등에서 뛴 1992년생 베테랑 공격수다. 심동운은 "전성수, 정한민, 신재원 등 골고루 내 패스를 받아 골을 넣어줬으면 하지만 신인 때부터 호흡을 맞춘 이종호가 기대된다. 누구든 인정하는 이종호를 올 시즌 기대해달라. 작년에 비해 폼이 굉장히 올라왔다. 이종호가 득점을 해줄 거란 기대가 많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기사제공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hun7599@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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